[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바텍(043150)에 대해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탁월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성장성은 수년째 지속중인데 이런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1위 시로나의 덴탈 이미징 시스템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1~2% 줄었고, 2위권의 다나허의 덴탈 이미징 시스템 성장성도 바텍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유럽부터 본격화된 Pax-i 3D 스마트 수출은 지난해에도 연간판매량 내 비중이 20%에 달했다"며 "올해는 2분기부터미국 판매가 개시될 예정으로 올해는 수출 비중이 50%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했다.
핵심 자회사인 레이언스가 내달 상장을 앞둔 점도 호재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공모밴드 하단값을 적용한 예상 상장 시가총액은 3650억원, 공모 후 바텍의 지분율은 32.5%"라고 예상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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