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3일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16년도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중에 최종 학력이 고졸 이상으로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 해외여행과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면접전형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국가에 기여한 인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을 지속 진행해왔다. 2010년부터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실시해왔고,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을, 2013년부터는 해병대장교 특별 채용을 진행해 지금까지 800여명의 전역장교를 채용해 왔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 등 다양한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위한 보훈대상자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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