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2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2분기 전자단기사채 총 270조2000억원어치가 발행돼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1분기 대비 10.5% 증가한 29조5000억원이 발행됐고, 일반 전자단기사채는 240조7000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4% 늘었다.
업종별 발행현황은 증권사가 1분기보다 8.7% 늘어난 182조8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67.7%를 차지했다. 카드·캐피탈사와 기타 금융업체의 발행규모는 42조7000억원이다. 유동화전문회사는 29조5000억원, 일반기업은 15조2000억원을 발행했다.
신용등급별 발행현황을 보면 주로 신용등급 최상위등급(A1) 위주로 발행됐다. A1 등급의 발행액은 1분기보다 5.2% 증가한 252조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대부분인 93.5%를 차지했다. A2등급의 발행량은 동일하고, A3이하 등급의 발행량은 소폭 감소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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