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감시장비 사업부문 인수로 CCTV 사업 관련 핵심부품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
민 연구원은 "이번 인수결정 효과는 삼성테크윈의 CCTV 시스템 사업의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두 업체가 동일한 사업을 시행한데 따른 비효율성이 해소됨은 물론 유통 및 지점망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감시장비 사업 인수효과 가세로 삼성테크윈의 올 4분기 매출액은 3조 6123억원, 영업이익 396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감시장비사업’ 부문을 1857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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