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인공지능(AI)'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주제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음악 연주도 들려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출협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협회 4층 강당에서 ‘제 18회 삼청동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회를 맡은 이진일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미국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책 ‘마음의 탄생(크레센도)’의 내용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7월 발간된 이 책은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국 이슈를 시작으로 AI가 만들어지는 원리, AI가 인류에게 미칠 영향 등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북 콘서트 중간 중간에는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고영철 첼로연주자와 연주팀인 ‘소리노리 앙상블(피아노 안유라, 드럼 임석준, 콘트라베이스 이수지)’이 재즈와 클래식을 결합한 서정적 연주를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퀴즈 시간도 마련된다. 책 관련 퀴즈를 맞춘 참가자들에게는 도서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개최되는 삼청동 북 콘서트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연중행사다. 행사 당일 협회를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회 삼청동 북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대한출판문화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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