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티웨이항공과 국군수송사령부가 국군 장병들의 원활한 항공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윤국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윤국 국군수송사령부 사령관이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군인과 군무원 및 국방부 공무원에 대해 전 노선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비수기 기준 정상 운임의 7~25%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며, 국제선의 경우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의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MOU의 체결로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분들의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앞서 해병대 9여단 및 해군 제주기지대 소속 장병에 대한 국내선 항공 운임 할인을 적용해 왔다. 이같은 기존 혜택의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과 원활한 항공 수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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