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1분기 인수합병(M&A) 모멘텀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11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200원(0,53%)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월30일 이후 대우인터내셔널은 14.11% 상승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0일쯤 공적자금위원회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공고를 내고 상반기 중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2~3월 예비 입찰과 우선 협상 후보자 선정에 들어가고, 4~5월 본입찰을 진행한 후, 6월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인수 주체보다는 인수 가격에 집중될 것이며 인수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반영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매각 일정을 고려할 경우 M&A 이슈는 상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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