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광주신세계(037710)가 실적개선세와 탄탄한 재무구조로 장기투자로 유망하다는 분석에 급등하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30분 광주신세계는 전날보다 3.17%(4000원)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광주신세계는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6.9% 증가한 191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광주신세계는 유동성은 낮지만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70%에 달한다"며 "장기 투자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신세계 백화점 매출은 지방 소비심리 회복과 트래픽 증가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비용구조 안정도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광주신세계 주가는 지난해 외국인 보유 지분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상당 기간 횡보했다"며 "최근에는 매물 압박이 완화됐고, 주가수익비율(PER) 5배로 지나치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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