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여수의 사랑’ 새 표지로 재출간
2017-04-25 09:46:54 2017-04-25 09:47:21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작가 한강의 ‘여수의 사랑’이 새로운 표지로 재출간됐다.
 
25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이번 출간은 자사의 리커버 프로젝트인 ‘본 투 리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000부 한정 제작됐으며 선착순 판매된다.
 
‘여수의 사랑’은 등단 24년차를 맞는 한강의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 ‘여수의 사랑’을 포함해 여섯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초판은 1995년에, 개정판은 2012년에 출간됐다.
 
이번 출간본에는 새 표지를 입히고 2012년 개정판 내용이 담겼다. 첫 책을 낸 후 기쁨과 두려움의 감정이 교차했다고 회상하는 작가의 새 후기도 실렸다.
 
알라딘 측은 이번 출간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도서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특별판 표지로 제작된 북램프나 한강의 작품명이 새겨진 연필, ‘채식주의자’의 표지 이미지로 출간된 미니 북틴케이스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여수의 사랑' 재출간 기념 제작된 연필과 북램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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