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싱어송라이터 센티멘탈 시너리가 2년 만에 새로운 싱글 ‘H’를 발표한다.
18일 파스텔뮤직은 이날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H’를 포함, ‘유어 네임’(Your name), ‘어디쯤 있나요’가 수록된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H’는 힘든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향한 전언이다. 24살 청년의 24시간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곡은 아픔의 시기를 담담하게 지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일지를 곱씹어보게 한다.
‘유어 네임’은 올해 초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모티프로 한 곡이다. 영화를 관통하는 색감과 작화, 아련한 분위기, 쏟아지는 유성우의 황홀함을 소리로 표현해 냈다.
‘어디쯤 있나요’는 같은 소속사 가수 알레그로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 리듬감을 더해 경쾌하게 완성했다.
2006년 데뷔한 센티멘탈 시너리는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를 만들어오고 있는 아티스트다. 2007년 ‘센티멘탈리즘(Sentimentalism)’, 2011년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2015년 11데이즈(11DAYS) 등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정규앨범 작업 중간 중간에는 싱글 앨범이나 요조, 타루, 루시아 등 다른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해왔다.
센티멘탈 시너리 싱글 'H'. 사진제공=파스텔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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