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말한다. 국토부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 총 8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종류는 리모델링 구상 단계에서 내진성능 평가 및 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건물 노후 진단을 바탕으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국토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쾌적한 근무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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