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운임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16.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업황이 빠른속도로 개선되고 업황회복에 따라 운임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빠른 운임상승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13.6%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컨테이너 사업은 12월~3월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운임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올해 3분기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컨테이너해운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공급부문에서 시작되는데 운임은 오르고 있고, 컨테이너 선사들의 주가도 같이 상승하고 있다"며 "기존에 컨테이너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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