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 2008년2월에 시작된 아랍에미리트내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 이는 아부다비 공항 인근에 대규모 탄소중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야심찬 신재생에너지기반 도시건설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지식경제부는 이 마스다르 시의 개발을 총괄하는 술탄 알자베르 마스다르사 사장이 오는 5일까지 3박4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아랍에미리트 사절단이 방한중에 두산중공업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방문해 이 탄소중립 도시 건설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주가가 동반 상승중입니다.
- UAE 마스다르 프로젝트
마스다르 프로젝트는 2008년 2월 아부다비 공항과 인접한 600만㎡ 규모에 220억 달러를 투자해 4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탄소 중립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이 마스다르는 아랍에미리트의 에너지관련 업쳅니다.
마스다르 시티는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폐기물 발생이 전혀 없는 도시로의 개발을 추진중입니다.
- 마스다르 사절단 일정
이 마스다르 사절단 일행은 우선 3월3일엔 지식경제부 장관과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선 신재생에너지 부문 양국간 실질적 협력사업 추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어 마스다르 사절단은 마스다르시 신재생 프로젝트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이어서 두산중공업(034020), 현대중공업(009540), 효성(004800), 유니슨(018000), 삼성물산(000830), LG전자(066570) 등 주요기업 관계자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3월4일엔 코트라를 방문해 마스다르 주도 5억달러 규모 클린테크 펀드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어 마스다르 프로젝트 관련 한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관련주 투자전략
우선적으로는 마스다르 사절단이 방문하게될 업체들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 유니슨, 삼성물산, LG전자 등에 대한 뉴스플로우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또 이번에 추진되는 탄소중립도시는 우리정부의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군내 모든테마군 예를들면 풍력, 태양광,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2차전지, 전기차, 탄소배출권, LED 등과 연관되는 점 감안할때 관련주 전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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