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2009 회계연도(2009.03~2010.03)에 영업이익 302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13일 한국증권은 2009 회계연도 매출액이 3조5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3조7570억원보다 2079억원(5.5%) 줄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1323억원 적자에서 3023억원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1079억원 적자에서 231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증권은 "국내경기의 전반적인 회복과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수익가 증가하고,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수익 증가로 인해 흑자전환 했다"고 설명했다.
전년에는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손실금액의 80%(1690억원)를 일시상각하면서 적자가 1000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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