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삼양사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한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멀티 브랜드 모델 전략을 가동한다. 어바웃미는 국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장희령씨, 중국 브랜드 모델로 배우 천쯔유씨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바웃미는 100여년 역사의 삼양그룹 R&D 기술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필요한 최적의 노하우를 접목한 피부과학 화장품 브랜드다. 현재 어바웃미는 중국 최대 온라인몰인 티몰과 티몰글로벌, 패션·뷰티 전문 플랫폼인 샤오홍슈에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희령씨는 모바일 드라마 '72초 TV' 시즌 1·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프리스트'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케이블 채널 패션앤의 프로그램 '팔로우미 11'에서 패션과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장희령씨는 어바웃미의 대표 제품인 '메디앤서 리얼스킨핏 콜라겐 마스크'를 홍보할 예정이다.
천쯔유씨는 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6년 배우 활동을 시작해 영화 '열혈정적(뜨거운 라이벌)', 드라마 '친애적왕자대인(디어 프린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출선료, 초련(첫사랑을 쟁취하다)'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어바웃미 관계자는 "장희령씨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어바웃미의 피부과학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국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라며 "중국 시장에서는 화장품 분야의 주요 소비층인 2030 여성을 타깃으로 친근한 이미지의 천쯔유씨가 어바웃미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웃미 국내 브랜드 모델 배우 장희령(왼쪽)씨와 중국 브랜드 모델 배우 천쯔유씨. 사진/삼양사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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