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는 9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박 회장을 만나 우리 경제계의 우려와 피해상황, 건의사항 등을 듣고 당의 대응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제발 정치가 경제를 좀 놓아주어야 할 때 아니냐"며 "일본은 치밀하게 정부 부처 간 공동 작업까지 해가며 선택한 작전으로 보복을 해오는데 우리는 서로 비난하기 바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상의를 시작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잇달아 회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마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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