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출구조사, 일본 여권 신규의석 과반 확보 전망
우호 세력 합치면 개헌 발의선 85석 달성 가능성도
2019-07-21 20:52:35 2019-07-21 20:52:3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과 공명당이 21일 일본 참의원선거 투표에서 선거 대상 124석의 과반선인 63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유권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울러 NHK는 자민·공명 양당과 일본 유신회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세력이 76~88석을 얻어 개헌발의 의석(85석)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교도통신 등은 개헌 우호 세력이 3분의2 이상 의석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의 투표 대상은 총 의석 245석 중 124석에 해당하며, 참의원 전체 의원의 3분의2인 164석을 확보해야 개헌 발의를 할 수 있다. 현재 개헌에 긍정적인 의석은 79석이다.
출처/ 야후 재팬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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