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 산하 기업승계센터 이승철 센터장·최은수 변호사·차동언 변호사. 사진/대륙아주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 이규철 변호사)가 기업승계를 앞두고 있는 기업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 기업승계센터를 26일 공식 출범시켰다.
대륙아주가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차세대 경영인의 역량 개발과 미래전략 배양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절세 세무전략과 수동적 경영권 방어를 지원하는 기존 컨설팅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런만큼 센터에는 국내 손꼽히는 기업승계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우선,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센터장을 맡았다. 이 센터장은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출신으로 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국제경영원(IMI) 원장·한국경제연구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여기에 재조 출신 베테랑들이 합류하고 있다. 특허법원장·대전고법원장을 지낸 최은수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용간 변호사,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 출신의 차동언 변호사가 각 분야 지휘봉을 잡았다.
기업인수합병(M&A) 전문가인 김인진 변호사·춘천지검 차장검사 출신 김영규 변호사·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최선애 변호사도 눈에 띈다. 공정거래위원회 심결전문관을 역임한 구상모 변호사와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출신의 김신희 변호사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센터에는 이 외에도 변호사·학자·경영컨설턴트·회계사 등 주요 기업 기업승계 실무를 다룬 전문가 16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27일 “기업승계와 관련한 고객들의 니즈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영역이 많아 외부 컨설팅에 선뜻 맡기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고객의 보안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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