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 ‘TEC(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가 부천과 광교 등에서 5차례에 걸쳐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고양, 의정부 등에서 진행될 행사를 부천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콘텐츠·인문학 관련 강연을 비롯해 참가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이 어우러지는 TEC 콘서트는 ‘도전과 가치’를 주제로 준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10월 TEC 콘서트는 이 주제에 기초한 5가지 인문·교양 강연으로 구성됐다.
시흥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비보잉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어반댄스(Urban Dance) 그룹 저스트절크(JustJerk Crew)의 성영재 리더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부천 서부클러스터에서는 네이버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진행하는 ‘도전하는 삶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하상욱 SNS 시인의 ‘시팔이 활용법’ 강연, 개그계 커플인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긍정적으로 실패하고 도전하자’ 강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는 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이대형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4차 산업시대, 왜 예술인가’ 주제의 강연이 있다.
TEC 콘서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나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TEC 콘서트의 지난 강연은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경기도 연천에서 지난 8월 열린 DMZ 155마일 걷기 행사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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