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숨은 뮤지션 발굴을 위한 온라인 오디션 '뮤즈온 2019(이하 뮤즈온)'이 파이널 콘서트로 최종 5팀을 가린다. 선정팀은 향후 앨범공연, 프로듀싱 지원 등 음악 창작에 필요한 지원들을 받는다.
뮤즈온 2019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네이버가 진행하는 온라인 기반의 참여형 오디션이다. 올해는 '내 안의 음악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성있는 다양한 음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올해 4월부터 서류·영상 평가를 거쳐 60팀을 추려냈다. 6월 1라운드에서는 콘진원에서 제작한 90초 분량의 짧은 라이브 클립을 토대로 30팀을 가려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클립 영상 1편과 자체 인터뷰를 더해 20팀으로 좁혔다.
이 20팀은 10월31일~11월3일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차례로 오른다. 재즈부터 록, 힙합, R&B, 얼터너티브, 포크, 퓨전국악,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선별됐다.
넘버원코리안, 다방(D avant), 루디밀러, 리베로시스, 모멘츠유미, 민수, Van Plein(반플레인), 버둥, 서울상경음악단, SURL(설), 소수빈, 스토리셀러(Story Seller), OurR(아월), 아티션(ARTISEAN), 이윤지, 정예원, 정은수와 친구들, The FunCity(펀시티), 프롬올투휴먼, 향니 등이다.
이 팀들의 콘서트 실황 영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40%)와 전문가 평가(60%)와 합산해 최종 TOP5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뮤지션은 향후 앨범공연 제작비 지원,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멘토링 지원 혜택, 글로벌 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과 음원 유통 계약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11월18~24일 7일간 네이버 뮤지션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4일 간 진행되는 공연 각 회차에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함께 한다. 콘서트 첫째 날인 10월 31일 옥상달빛을 시작으로 11월1일 스텔라 장, 11월2일 정세운, 11월3일 딕펑스가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뮤즈온 201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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