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서울특별시 중구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지난달 23일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 시 ‘조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약속에 따라 중기부와 중구청이 상인회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중기부와 서울시 중구청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돕기 특별 판매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DDP 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과 가치삽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화재 피해 점포 400여개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들은 여성 의류,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도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 방문하는 고객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피해 상인을 돕는 착한 소비도 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조건 완화, 현장 지원반 운영 등 화재 피해 상인의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중기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 화재안전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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