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100억원 투자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2019-10-23 15:42:21 2019-10-23 15:42:2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026년까지 3100억원을 투자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공장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딥러닝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생산 능력도 확충한다.
한국타이어가 2025년까지 31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이와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추진한다. 삶의 질 향상과 워크앤라이프밸런스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 트렌드 변화에 맞게 근무 환경 개선, 자동화 설비 증대 등 현대화가 이번 투자의 주요 목적이다. 실제 회사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웨어러블 로봇 도입을 위한 추진 조직을 구성해 주요 기관, 대학과 공동개발 중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성장을 실현하는 자양분 역할을 했던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다시 한번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한다. 사진/한국타이어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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