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김진표 의원, 새 국무총리 후보 급부상... 청와대 "막바지 검증"
2019-11-22 13:57:48 2019-11-22 13:57:48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급부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을 빠르면 다음 달 중순 단행할 예정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김 의원을 유력한 차기 총리로 판단하고 막바지 검증을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임기 후반기 핵심 과제를 경제 활성화로 정했다. 이에 여권의 대표적 경제통인 김 의원을 차기 총리 후보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당에서는 정책위원장,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지낸 4선 의원이다.
 
김 의원을 차기 총리 후보로 선택한 것은 정치인 출신으로 이미 청문회를 통과한 바 있어 ‘청문회 리스크’가 높지 않은 것도 중요 고려 요인으로 작용했단 후문이다. 이번 정부 들어 현역 의원 출신 국무위원은 청문 과정에서 한 명도 낙마하지 않았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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