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연하장을 통해 "새해에는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과 포용, 평화의 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했다.
22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회 배려계층, 국가유공자, 국민과의 대화 참가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만여명에게 신년 인사를 담은 2020년 연하장을 보냈다.
연하장에서 문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 많았던 한해였지만 성원 덕분에 많은 고비를 넘겼다"고 올해를 평가했다. 또 "국민들의 목소리가 다양할수록 우리들의 희망도 커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함께 잘 사는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하장에는 청와대 본관 사진을 배경으로 한복 차림의 문 대통령 내외가 반려동물들과 함께 걷는 그림도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성금을 모금함에 넣은 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정보석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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