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외투기업 투자애로 트위터로 발굴

이달중 애로신고 핫라인 구축

2010-05-31 11:00:00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식경제부가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핫라인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상시 애로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31일 지경부는 외투기업의 애로해결을 통한 증액투자를 유도하기 과제별·지역별 상시 전담 TF를 구성하고 이번달 중 100여개 외투기업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적극적인 애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화와 이메일 등의 기존 애로발굴 채널외에도 트위터를 통한 상시 소통채널을 마련해 애로발굴에 나서는 한편 관계규정이나 기관이 얽혀있는 경우 전담 TF팀을 통해 부처간 설득과 해결에 나서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의 적극적 외투기업 애로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의 애로해결 실적도 행정안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하고 우수 기여자나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체 외국인 투자의 65%이상을 치하는 증액투자 확대를 위해 외투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외투기업의 지방세 감면과 법령규제 등에 대한 애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총 114억80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규모중 증액투자규모는 74억6000만달러로 신규 투자규모인 40억2000만달러의 두 배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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