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추가 발생하면서 51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52일 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7명 늘어난 총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격리 해제된 인원은 144명이 추가되면서 총 711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66.9%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20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9명, 경북 7명, 서울 5명, 부산·인천 각각 1명 발생했다.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07명, 경북 1327명, 경기 615명, 서울 595명, 충남 138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5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의 순이다. 검역과정에서는 352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50만3051명이었다. 이 중 47만7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됐다.
나머지 1만529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보건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음압과 양압 등 양방향으로 변환이 가능한 양방향 채담부스를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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