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최초로 공개한 하재숙, 이준행 부부의 애정 넘치는 일상이 훈훈함을 안기며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4월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11시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9.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동상이몽2’에 새로 합류한 하재숙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하재숙의 남편 이준행은 배우 이희준을 닮은 얼굴과 훤칠한 키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남편에 대해 “바다같이 넓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NO’라고 안 하는 저의 절대적인 YES맨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런 그는 하재숙에 대해 “배우 하재숙이 아닌 제 짝꿍이자 평생 바라보고 의지하고 곁에 있어줘야 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스킨 스쿠버를 하며 우연히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강원도 고성의 바닷가 마을에서 오손도손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바닷가에 자리한 신혼집 곳곳에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사진부터 손수 디자인한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동갑 임에도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는가 하면 끊임없이 애정 표현을 하는 등 내내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준행은 하재숙에게 디저트를 떠먹여 주거나 칫솔에 치약을 미리 묻혀놓는 등 ‘재숙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재숙 역시 남편의 선크림을 챙겨주고 뽀뽀로 립밤을 발라주며 ‘너는 내 운명’ 최고 닭살 부부로 등극했다. 달달한 애정이 묻어나는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되며 하재숙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고성’, ‘하재숙 결혼’ 등 관련 키워드까지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하재숙♥이준행.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