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시 시내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발표됐다.
본 오사카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 도야마시 내에서 운영 중인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5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같은 반 남학생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이들 모두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반 20대 여성 교원도 감염이 확인돼 총 학교 안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외에 다른 학생 1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는 이달 13일부터 임시 휴교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시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 보호자에게 불필요한 외출 삼가도록 당부했다. 또 앞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교사가 소독 및 심리 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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