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죠지, 덴마크 밴드 리스와 협업곡 'fallin'
2020-05-04 10:19:09 2020-05-04 10:19: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죠지가 덴마크 밴드 '리스(Liss)'와 협업한 더블싱글 'fallin (feat.Liss)'를 4일 발매한다. 평소 리스의 음악을 즐겨듣던 죠지의 제안으로 해외 아티스트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성사됐다.
 
첫 트랙 'fallin (feat.Liss)'은 Liss가 프로듀싱, 피쳐링에 참여했다. 청량한 신스와 기타 리프, 경쾌한 스네어 사운드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무드의 곡이다. 훅 부분에서는 Liss 멤버 소렌 홀름의 '크루너'(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중저음의 낭만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스타일) 보컬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은은한 느낌을 준다.
 
두번째 트랙 '폴린 w/vsclm (feat.Liss)'은 첫 트랙을 R&B풍으로 편곡하고 죠지의 한글 가사를 더했다. 오리지널 버전의 업된 무드를 다독이듯 부드럽고 편안한 사운드의 곡으로 해석, '죠지 스타일'이 발하는 곡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작업을 위해 죠지는 코펜하겐을 직접 방문했다"며 "두 아티스트의 작업 과정과 자유로운 모습이 담긴 프로모션 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고 했다.
 
덴마크 밴드 리스는 2016년 영국의 인디 레이블 'XL 레코딩스'에서 첫 EP를 발매했다. XL레코딩스는 엑스엑스, 뱀파이어 위크엔드, 예지 등 개성파 뮤지션부터 아델, 라디오헤드 등 슈퍼스타의 음반을 유통하는 세계적인 레이블이다. 리스 역시 XL을 거치며 CLASH, NME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주목을 받았다.
 
죠지의 싱글앨범 ‘fallin (feat.Liss)’는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발매 후 오후 9시에는 ‘죠지 ‘fallin (feat.Liss)’ 발매기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신곡 라이브에 나선다. 해당 스트리밍 방송은 ‘아지트 라이브’ 유튜브 채널 및 PUFF앱의 크래프트앤준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죠지. 사진/크래프트앤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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