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6주 만에 최저
메르켈 총리, 6일 봉쇄 완화 절차 논의
2020-05-04 17:29:04 2020-05-04 17:29:0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독일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6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4(현지시간)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독일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25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4일 기준 독일의 누적 사망자 수는 총 6692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79명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독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봉쇄 완화의 주요 요건으로 신규 확진자 수의 꾸준한 감소와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는 역량을 꼽은 바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오는 6 16개 연방 주 총리들과 회의를 열고 봉쇄 완화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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