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과방위와 행안위 회의에는 보이콧을 마치고 국회 복귀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해 청문회 일정을 조율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뉴시스
과방위는 한상혁 후보자 청문회에 대해 통합당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따라 20일로 결정했다. 당초 행안위는 김창룡 후보자 청문회를 17일에 진행하기로 했지만 통합당에서 청문회 진행을 위한 시간 확보를 요구해 20일로 늦추기로 했다.
한 후보자는 현재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재신임하며 다시 청문회에 서게 됐다. 김 후보자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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