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국정 프로젝트 4차, 금융거래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내년 초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술적인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대학교 교수 장광식 박사의 '금융거래에 관한 가상자산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 배경 설명에 이어 송호대학교 총장 정창덕 교수의 '4차산업혁명과 금융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또 송관배 교수의 '디지털화폐 소액송금 시스템제론'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빅터대 초빙교수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수단을 통한 핀테크의 미래'와 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의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거래의 형사정책적 관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진다.
국내 보안기술분야 전문가인 조정협회의 김맑음 이사는 '국내 거래소들의 보안기술의 현황과 안정적인 보안기술의 탑재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정협회는 오는 11월 세계 해킹대회를 열어 가상자산 거래에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조정협회는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의 표본을 보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거래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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