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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한정 생산 우유 '내추럴플랜' 출시
2012-06-01 09:38:49 2012-06-01 09:39:1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목초 급여 중심으로 생산한 우유인 '내추럴플랜(Natural Plan)'을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180ml, 930ml 두가지 용량으로 선보이는 '내추럴플랜'은 양질의 우유를 얻기 위해 선별된 약 750마리 젖소에서 하루 2만4000개(930ml 기준) 분량만 한정 생산된다.
 
전국의 야쿠르트아줌마가 1만3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2개 남짓 판매가 가능한 '한정판 우유'인 셈. 이처럼 한정된 물량 때문에 우유로써는 이례적으로 ‘선 예약 후 공급’이라는 독특한 판매방식을 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목초 함량을 70%선 까지 끌어올린 '내추럴플랜'은 옥수수 등 오메가6(포화지방산) 비중이 높은 곡물사료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대신 소의 먹거리에서 목초 급여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소의 발육과 기능성 성분 함유에 도움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어분, 우지 등 동물성 사료를 제거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덜 가공되고 온전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내추럴플랜'을 발매하게 됐다"며 "좋은 원유 등급과 품질은 기본이며 우유 본연의 가치와 먹거리를 생산하는 가축의 행복까지 생각한 건강한 먹거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내추럴플랜' 한병의 가격은 180ml 제품이 2000원, 930ml 제품이 8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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