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FOMC 결과 앞두고 '상승'..1970선 등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해 197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 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56포인트, 0.44% 오른 1974.3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501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2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12%), 금융업(1.29%), 통신업(1.3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약품(-1.06%), 의료정밀(-0.87%), 비금속광물(-0.7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도 외국인 매수에 3% 상승 중이다. 반면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에 NAVER(035420)가 3%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 조정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이 50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ABS)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4.4% 오르고 있고, 한진해운(117930)도 5%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 0.31% 내린 484.65를 기록하고 있다.

 

CJ E&M(130960)이 게임사업을 매각한다는 소문에 7% 넘게 밀리고 있다. CJ E&M측은 게임사업 부문 매각 계획이 전혀 없으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상신이디피(091580)와 피엔티(137400)가 2~8% 오르고 있다.

 

독일 지멘스의 사상 최대 규모 풍력터빈 수주 수혜 기대감에 풍력주도 강세다. 태웅(044490)과 현진소재(053660), 용현BM(089230), 동국S&C(100130)가 4~11%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