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세..1960선 이탈(09:16)
2014-11-03 09:21:22 2014-11-03 09:21: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1960선을 이탈했다. 장 초반부터 자동차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50포인트(0.38%) 하락한 1956.93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억원, 2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0.57%), 제조업(0.57%), 섬유의복(0.54%), 철강금속(0.46%), 음식료(0.32%) 순으로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0.81%), 건설(0.46%), 증권(0.39%), 유통(0.21%), 전기전자(0.15%) 업종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3~4%대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일본 중앙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탓이다. LG화학(051910)은 2%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000810), 한국전력(015760)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1%) 내린 558.65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억원, 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익IPS(030530), 포스코 ICT(022100), CJ E&M(13096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GS홈쇼핑(028150)은 5%대, 컴투스(078340)는 4%대 약세다. CJ오쇼핑(035760)서울반도체(046890)도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5원(0.52%) 오른 1074.0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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