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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조선주,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2015-01-05 09:48:14 2015-01-05 09:48:1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대표 피해주인 정유주와 조선주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33%)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정유주인 GS(078930), S-Oil(010950), S-Oil우(010955)도 2%대 하락 중이다.
 
조선주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도 2%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진 탓에 대형 석유 기업의 해양플랜트 발주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탓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52.69달러에 체결돼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같은 시간 유가 하락 수혜주인 항공주와 해운주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속 중이다. 대한항공(003490)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대한해운(005880), KSS해운(044450), 한진해운(117930)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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