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1분기 영업익 69억원 전년比 22.6% 증가
2015-05-15 15:57:48 2015-05-15 15:57:48
KSS해운(044450)은 올 1분기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유가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가스운반선의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입이 지속됐으며, 지난해 9월 도입한 GAS SUMMIT호 운항 및 올 3월 케미칼선박 1척 추가 용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덕분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53.4%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율은 1998년 21.6% 이후 가장 높은 20.4%를 기록했다.
 
아울러 1분기 말 기준 KSS해운의 자산총액은 502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5000억원을 돌파했다.
 
KSS해운 측은 “가스시장의 호조와 2분기 이후 추가 용선을 통한 외형성장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고수익이 예상된다”며 “건조 중인 선박 3척이 인도되는 내년부터는 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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