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 세계 누적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804만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왔다. 지난해 9월말 700만대를 돌파한 후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80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는 최근 1년 동안에도 신형 에스콰이어와 신형 시엔타를 비롯한 3개 차종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했다. 지난달 말까지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30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1개 모델을 총 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다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듭된 고성능화나 비용 저감 및 상품 라인업 확충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 사진/ 한국토요타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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