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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23일 임시주총 철회…매각 무산 여파
2015-10-20 16:26:00 2015-10-20 16:26:00
현대증권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새 경영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도 철회됐다.
 
20일 현대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23일 임시주총 소집 철회'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열릴 임시주총에서는 김기범 전 대우증권 대표 등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오릭스 PE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주총은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   
 
현대증권은 "주식매매계약 매수자인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오릭스 PE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가 최대주주 현대상선에 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며 "임시주총의 원인인 주식매매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임시주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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