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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사슴 눈망울처럼 순한 ‘왕눈이 수술’ 관심 커진다
(의학전문기자단)김민수 연세이앤비성형외과 원장
2016-01-14 06:00:00 2016-01-14 06:00:00
눈이 작은 사람은 눈이 큰 사람이 부럽고, 졸린 눈, 사나워 보이는 눈인 경우에도 크고 순해 보이는 눈을 갖고 싶어한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바로 쌍꺼풀 수술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만 가지고는 눈이 커지는 것에 한계가 있고, 오히려 답답해 보이는 일명 소시지 쌍꺼풀이 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순해 보이면서 눈이 커지는 방법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김지영(가명, 26세)씨는 작고, 졸려 보이는 눈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졸고 있다고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고, 회사원인 지금은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지내다가 쌍꺼풀 수술을 계획하게 되었다. 하지만 눈이 크게 떠지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더 답답해 보이는 눈을 지닌 경우다.
 
김씨처럼 눈이 잘 떠지면서 쌍꺼풀 라인도 예쁘게 자리 잡도록 하려면 눈매교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눈의 세로 길이, 가로 길이를 모두 크게 하는 방법으로 ‘왕눈이 수술’이 있다. '눈매교정술'과 '앞트임'에 '눈밑 에스라인' 시술을 통합해서 전체적인 눈의 크기를 크게 하고 순해 보이도록 할 수 있다.
 
눈매교정술은 쌍꺼풀 라인이 조절하기도 하면서, 눈이 편하게 잘 떠지고 잘 감도록 하는 것이다. 앞트임은 눈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눈이 몰려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밑 에스라인은 뒤트임과 눈밑 트임을 하는 것을 통해 올라간 눈꼬리를 내리고 눈의 이상적인 비율과 밸런스를 맞추어 자연스러우면서 부드럽고 순해 보이는 눈을 갖도록 하는 시술이다.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 성형은 어색하고 성형을 했다는 것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순한 눈이 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눈이 커지는 왕눈이 수술은 무조건 눈이 커지기 보다는 얼굴 전체적인 느낌이나 현재 눈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을 계획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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