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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장관, 물류업계 애로사항 청취
물류 배송 현장 근무자 격려하고 물류업계 애로사항 청취 예정
2016-02-03 15:49:50 2016-02-03 15:50:28
[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를 방문해 명절 특수를 맞아 급증한 택배 배송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물류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동남권 물류단지는 수도권 택배 물동량의 절반을 처리할 수 있는 연면적 42만3096㎡의 규모로, GS리테일(007070), 쿠팡, 티몬, 한진(002320), 현대로지스틱스 등이 입주해 있다.
 
강 장관은 냉동 창고와 택배터미널을 직접 찾아가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근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배송 여건이 좋지 않고, 설을 맞아 물량이 급증해 근무 환경이 열악하지만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류현장에서 겪는 작은 애로사항이나 건의를 청취해 반영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강 장관은 또, 현장에서 물류단지 관계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물류 산업이 내수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편의에 모두 기여하는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물류단지 도입, 스타트업 지원,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첨단 물류기술 R&D 등 신산업을 육성을 위해 국토부의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물류업계와 첫 간담회 가진 모습. 사진/뉴스토마토DB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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