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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차대번호 없는 자동차 1166대 리콜 조치
2016-05-13 14:12:35 2016-05-13 14:12:35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차대번호 없이 도로를 운행하는 자동차를 자동차검사 과정에서 발견하고, 이에 대한 결함조사를 진행해 제작사의 자발적 리콜을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진일엔지니어링(주)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제작·판매한 자동차(소형트레일러) 1166대다.
 
XW300 모델 462대를 비롯해 XW500 45대, BX300 24대, BX500 6대, BX500ver2 18대, RW300 86대, RW400 14대, RW500 417대, RW600 52대, JX300 7대, AT500 22대, JS600 10대 등이다.
 
해당 업체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차대번호 재타각 등 소요비용을 직접 부담해 무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자동차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해 리콜 진행 중이다.
 
한편, 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결함이 의심되는 자동차에 대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검사에서 발견되는 결함을 제작결함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정확한 자동차검사를 통해 제작결함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무상수리와 리콜조치를 통해 국민의 교통안전 및 소비자 권익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대번호 없이 도로를 운행해 리콜 조치가 취해진 XW300 모델. 사진/교통안전공단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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