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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명 탄 대한항공기, 하네다 공항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2016-05-27 14:34:36 2016-05-27 14:34:52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서울로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7일 A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현지 언론 NHK는 이날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항공 소속 2708여객기가 이륙 직전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감지하고 신속히 승객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이 탑승해있었으며 사고 직후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해당 여객기 왼쪽 엔진 부분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토교통성은 화재 직후 하네다 공항의 4개 활주로 중 3개 활주로를 즉각 폐쇄조치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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