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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모으고, S펜으로 그리고’…갤럭시노트7 체험마케팅 ‘열전’
2016-08-15 11:00:00 2016-08-15 11: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갤럭시노트7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국내외에서 체험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와 브라질 주요 도시에 위치한 총 7곳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핀 모으기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다. 
 
올림픽 팬들이 2016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전자가 제작·배포하고 있는 30개의 핀 세트를 모으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림픽 스포츠 종목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22개의 올림픽 기념 핀과 브라질을 상징하는 8개의 핀 등 총 30개의 핀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핀은 올림픽 기간 중 파트너사들이 올림픽 팬을 대상으로 매회 진행하는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기간 중 지금까지 약 10만개의 핀을 지급했다.
 
올림픽 파크 내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한 수중 낚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핀을 수집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내 전체 30개의 핀을 수집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0년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를 방문하는 기회와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 기어 아이콘X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갤럭시 노트7'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7 체험 행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 이치성 웹툰 작가와 함께 하는 클래스를 열고 ‘노트콘’을 선보였다. 노트콘은 이 작가가 갤럭시노트7의 S펜으로 그린 카카오톡 전용 이모티콘이다. 노트콘은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캠페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외에도 지난 4일부터 전국 2800여 매장과 주요 쇼핑몰·백화점 등에서 갤럭시노트7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만의 혁신성을 소비자들에게 공감대 있게 전하기 위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노트콘 제작과 배포도 혁신에 대한 소비자 공감과 참여 강화를 위한 활동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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