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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청량리에 신규 매장 오픈
2017-04-11 10:26:06 2017-04-11 10:26:06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청량리에 바로드림센터와 핫트랙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여는 청량리 바로드림센터는 서울시 동대문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지하 1층에 들어섰다. 364㎡(110.2평) 규모로 3만 종 4만여 권 이상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은 독자들이 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맞춤형 책 추천을 해주는 ‘북컨시어지’ 데스크와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등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문구, 음반, 기프트 등 다양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핫트랙스와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자우도 함께 들어섰다.
 
서울 동북권의 최대 교통 요충지이자 신구세대를 잇는 교차점인 점을 고려해 향후 20~30대, 중년층에 초점을 맞춘 도서들도 선보인다. 문학, 여행부터 건강, 취미, 여가 등의 서적들을 구비해 세대별 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강연회와 공연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층 문화홀에서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1000원짜리 땅 부자들’ 저자 김장섭의 강연회 열리고 15~16일 오후 2시와 3시엔 각각 매장 내 독서라운지에서 봄을 주제로 한 바이올린, 첼로 현악 2중주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교보문고 청량리 바로드림센터. 사진제공=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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