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와 건국대가 재학생들을 위한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1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프로젝트명은 ‘Book Again’으로 건국대 글로컬(GLOCAL)캠퍼스와 함께 진행된다. 사업은 캠퍼스 학생들의 종합적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점 측에 따르면 제휴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와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이 참석,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교보문고는 Cogito(‘나는 생각한다’의 라틴어로 데카르트의 기본철학원리) 교과목 수강생 4239명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플랫폼을 공급하고 포인트를 지급한다. 도서구입 포인트를 지급받은 학생들은 교내 종합정보시스템에 링크된 교보문고 책 구매 시스템에 접속해 KU추천도서목록 중에서 책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참여학생들은 사전·사후 설문을 통해 역량진단에 참여하게 된다. 독서활동 종료 후 학교 측은 교내 서평공모전을 통해 교과·비교과 연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건국대가 함께 진행하는 책 읽기 프로젝트 'Book Again'.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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