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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키움
2018-05-08 09:06:49 2018-05-08 09:06:49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브로커리지 및 순이자이익 증가로 1분기 순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6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연결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호실적의 주요 요인은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급증 ▲순이자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이익 증가는 3조원을 상회하는 자본을 활용해 신용공여 및 대출금을 늘리고, 주가연계증권(ELS)을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신용공여와 대출금은 각각 전분기 대비 7.1%, 9.8% 증가했다. ELS 발행잔고는 4월 말 1조원을 상회할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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