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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일부 지역 눈·비…해상 '강풍' 주의
2019-01-30 18:23:41 2019-01-30 18:23:4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31일)은 일부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과 충북 남부·제주도에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에는 오전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눈이나 비는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남부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겠다. 특히 일부 남부내륙에는 출근 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높겠다. 하지만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0~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모레 아침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돼 기상정보를 체크해야 한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까지 나올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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