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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색국가 제외)일본 경산상 "한국, 냉정하게 대응해야"
2019-08-03 13:52:51 2019-08-03 13:52:5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하자 일본이 한국은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3일 NHK 보도에 따르면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한국이야말로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에 대해 "수출관리의 일환이며 보복의 의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수출관리를 매우 높은 수준에서 하고 있으며 우대 대상국 절차를 가진 모든 국가로부터 우대 조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한국의 조치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에 맞서 한국도 일본을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며 대응했다. 지난해 일본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은 3조5000억엔(약 39조원) 규모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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