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노프가 해석한 고 황치훈 명곡 '추억 속의 그대'
입력 : 2019-09-20 18:22:27 수정 : 2019-09-20 18:22: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DIGGING CLUB SEOUL)’이 1980년대 인기를 누렸던 고(故) 황치훈의 명곡 ‘추억속의 그대’를 리메이크 해 선보인다.
 
20일‘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2019’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네 번째 테마 ‘뮤지션들의 또 다른 노래들’일환으로 진행된다. 알앤비 뮤지션 지바노프가 황치훈 의‘추억속의 그대’를 새롭게 해석, 선보인다.
 
‘추억속의 그대’는 황치훈이 1989년 발표한 곡이다. 당시 함춘호, 이정선, 김종진, 윤상 등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윤상은 이 곡 이후 김민우, 강수지, 변진섭 등과 작업하며 프로듀서·작곡가로 음악적 보폭을 넓혔다.
 
윤성현 KBS 라디오PD는 "'추억속의 그대'라는 곡은 슬픈 서정 가운데 자아의 단단함이 있는 노래"라며 "우울한 듯, 단단한 힘이 있는 느낌의 지바노프가 본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 완전 새로운 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바노프는 특유의 미성과 트렌디한 알앤비 편곡이 특징인 뮤지션. 그는 "'추억속의 그대'는 고등학생 시절 함께 한 노래"라며 "이승기 버전으로 접하긴 했지만 이 곡을 작업하게 돼 너무 영광스러웠고 설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네이버문화재단과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온스테이지2.0' 창작 프로젝트다.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주목 받아 마땅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음원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지바노프. 사진/스페이스오디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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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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